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버논은 평소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버논과 관련된 독특한 유행어 하나가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바로 루미큐브 게임과 관련된 에피소드이죠.
루미큐브 게임 한 판에서 시작된 이 드립은 이제 하나의 고유한 문화로 자리잡아 팬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놀이처럼 사용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제의 중심에 선 버논 루미큐브 사건의 배경과 함께 이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유행어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논 루미큐브 사건의 시작과 배경

(사진 출처: 위버스 매거진)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이나 여러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자주 공개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드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루미큐브를 즐기던 중 발생한 특정 장면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죠.
버논은 평소 두뇌 회전이 빠르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팬들은 버논이 숫자 조합 게임인 루미큐브도 잘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시작되자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지며 지켜보던 모든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로인해 버논 루미큐브 밈이 생기게 되었죠.
루미큐브 게임 규칙과 버논의 고전
(출처: 호띵이)
루미큐브는 숫자 타일을 규칙에 맞게 조합하여 본인 앞에 놓인 타일을 가장 먼저 모두 소모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보드게임입니다.
같은 색상의 연속된 숫자나 다른 색상의 같은 숫자를 세 개 이상 조합해야 하며 등록 과정부터 치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죠.
버논은 이 복잡한 숫자들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타일을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새로 가져오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득 없이 차례를 넘기는 모습은 팬들에게 의외의 허당기를 보여주어 화제를 만들게 됩니다.
팬들의 반응과 레전드 멘트의 탄생

(사진 출처: 여성시대 – 다음 카페)
게임이 진행될수록 버논의 패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한 팬이 남긴 댓글에 모두가 터지게 됩니다.
“와 버논아 루미큐브 진짜 못 하는구나…?”라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뼈를 때리는 듯한 솔직한 한마디가 실시간 방송 화면에 노출되었던 것입니다.
이 문장은 당시 버논의 당혹스러운 표정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후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게 되었죠.
팬들은 이 멘트를 캡처하여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곧 버논 루미큐브 관련 게시물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버논되다’라는 밈으로 확산이 되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더욱 넓은 범위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특히 버논 루미큐브라는 검색어는 팬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갔고 게임 실력에 대한 귀여운 질책은 팬심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이 되었죠.
이젠 ‘버논되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특정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하게 활용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버논되다’는 무슨 뜻일까?

(사진 출처: 여성시대 – 다음 카페)
‘버논되다’라는 표현은 주로 어떤 분야에서 본인은 매우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할 때 사용되고는 합니다.
또는 무언가에 깊게 집중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맥락을 놓치고 있는 귀여운 상태를 뜻하기도 하죠.
루미큐브 판 앞에서 세상 누구보다 진지했던 버논의 눈빛과 꽉 찬 타일 거치대의 반대되는 장면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팬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수를 하거나 게임에서 고전할 때 스스로에게 이 단어를 사용하며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하고는 하죠.
‘와 버논아 루미큐브 진짜 못 하는구나…?’ 변형
‘와 버논아 루미큐브 진짜 못 하는구나…?’는 이제 하나의 관용구처럼 굳어져 버렸으며 다양한 상황에 맞춰 변형되어 사용되고는 합니다.
“와 OO아 OO 진짜 못 하는구나…?” 식으로 상대와 상대가 잘 못하는 분야를 넣어 상대방을 가볍게 놀리는 용도로 버논 루미큐브 밈이 사용됩니다.
원작자의 담백하고 과장되지 않은 말투 덕분에 단순한 비난으로 소비되기보다 애정이 담긴 가벼운 농담처럼 받아들여졌고, 버논 본인 역시 해당 밈을 인지하고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버논이 즐겨하는 루미큐브는?

(사진 출처: 박용기의 마음 공감 – 브런치)
루미큐브는 숫자 1부터 13까지 적힌 4가지 색상의 타일 각 2세트와 조커 타일 2개를 사용해 진행됩니다.
자신이 가진 14장의 타일을 누구보다 먼저 바닥에 모두 내려놓으면 승리하는 간단한 게임이지요.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등록’입니다. 처음 바닥에 타일을 낼 때 반드시 세트의 숫자 합이 30 이상이어야 합니다.
등록 이후부터는 숫자 합과는 상관없이 자유롭게 타일을 내거나 바닥에 이미 깔린 타일을 재조합할 수가 있죠.
타일을 내는 방법은 런(Run)과 그룹(Group) 두 가지입니다.
- 런: 같은 색이면서 숫자가 연속되는 타일 3개 이상
- 그룹: 숫자는 같지만 색이 다른 타일 3개 이상
게임을 넘어서 관계를 만드는 루미큐브
루미큐브는 숫자와 색상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아주 유익한 게임입니다.
패를 하나씩 맞춰나갈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이죠.
버논처럼 게임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루미큐브를 하면서 발생하는 대화와 웃음은 서로의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루미큐브가 선사하는 진짜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버논 루미큐브 에피소드 마무리
(출처: 샤럿)
‘와 버논아 루미큐브 진짜 못 하는구나…?’와 버논되다와 같은 말은 스타와 팬이 소통하며 만들어낸 하나의 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논에게 루미큐브라는 단어는 앞으로도 버논을 상징하는 귀여운 수식어로 남을 것이며 팬들에게는 언제든 꺼내어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죠.
비록 게임 실력은 조금 부족했을지 몰라도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니 버논은 루미큐브 판 위에서의 진정한 승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세븐틴 멤버들이 보여줄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기대하며 버논의 당당한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